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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기 | 집에는 TV가 없다. 이태원 클라쓰 재방송 우리 집에는 TV가 없다.취미가 많은 건지 아니면 돈이 없는 건지... 티비를 들여놓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둘 다 맞는 이유 같다. 아직까지 티비 살 생각을 못해 봤는데 넷플릭스랑 왓챠에 취향저격 재밌는 콘텐츠들이 점점 많아져서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보는 시간이 늘고 있다. 티비를 사야 될까 고민이 된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밖에 나가서 놀기보다는 주말에 드라마 정주행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역시 드라마는 정주행과 몰아보기. 클릭 한번 간편하게 오는 치킨이나 햄버거 같은 배달 음식과 기네스 흑맥주, 두 가지면 4성급 특급 호텔 저리 가라 호캉스 보단 홈캉스. 주말에 혼자 집에서 천국을 즐기고 있다. 그래서 아무튼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는 7년 지기 절친인 북북이, 나의 맥북을 이용한다. 요즘 제일 재밌게.. 2020. 2. 14.
성수 카페 | 맛있는 커피집, 성수 로우키 (lowkey) 카페의 본질은 맛과 멋이 아닐까? 우후죽순으로 새겨나는 성수동 카페에서 한 달에 2-3번 가는 이곳. 로우키 쿠폰도 이미 여러번 갈아치웠다. 커피랑 잘 어울리는 시크한 우드 인테리어.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밸런타인데이 때문에 나온 수제 초콜릿 패키지. 짧은 점심시간 여유를 즐겨본다. 해삐! 그리고 이 동네 마스코트 개냥이 보고가세요😍 로우키 ​ 서울 성동구 연무장3길 6 ​ 평일 11:00 - 21:00 토요일 12:00 - 21:00 일요일 13:00 - 18:00 2020. 2. 13.
응암 카페 | 달콤한 과일 디저트와 커피, 선과점 집들이로 은평구에서 거하게 술 먹고 다음날 카페에 갔다. 걷고 또 걷고 골목골목을 지나 주택가까지. 대체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수수한 외관, 10평 안 되는 공간이 요즘 떠오르는 응암동 핫 플레이스라고 한다. 이곳. 어떻게 알고 오나 궁금했다. 다들 인스타그램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곳이라고... 하기 무섭게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우연히 좋은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기다렸다. 거친 종이에 따뜻한 글씨의 메뉴판은 단출해 보이지만 나름 메뉴는 화려했다. 커피(아이스 아메리카노 5.5)는 당연, 사이드 메뉴는 딸기(4.0), 바나나(2.8), 곶감(3.4) 시켰다. 역시나 메뉴 점유율 90% 임박하게 시켰고 혼자 운영하시는 곳이라 2-30분 기다렸는데, 조급해 지지 말자. 말해 뭐해 역시 제철 과일이지. 다.. 2020. 2. 12.
성수 카페 | 에탄올난로가 있는 목공카페, 루디먼트 2020년 2월 12일 비가 오는 성수동 점심을 먹고 새로운 카페를 다녀왔다. 성수역 1번 출구에서 5분 안팎으로 도착할 수 있는 루디먼트. 1층은 목공방, 2층은 카페로 운영되는 곳이다.주택을 개조한 공간으로 익숙한 외형이 신기하면서도 재밌다. 비가와서 그런지 갓 나온 초코 스콘의 달달한 향이 코끝을 미치럽게 간지럽힌다. 유혹을 벗어 날 수 없던 사람들. 초코칩 스콘(5.5)와 아이스 아메리카노(4.0) 주문을 하고 난로에 피어오르는 불꽃에 잠시 멍 때려 본다. 루디먼트 02 6497 7158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길 15-8 매일 12:00 - 23:00 일요일 12:00 - 22:00 인스타그램 @rudiment.kr 2020.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