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남산 바라보며 후암동을 산책했다.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시엠프레 꼬모 도밍고. 카페 겸 큐레이션 숍.
이름이 독특하다. 무슨 뜻일까.
siemprecomodomingo '언제나 일요일처럼'이라는 스페인어다.
요리를 전공한 언니. 디자인을 공부한 동생.
자매가 오픈한 이 곳, 시엠프레 꼬모 도밍고는 감 감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감한 짙은 그린색의 벽면이 해외에 있는 푸드 마켓을 연상하게 한다.
한쪽 벽면은 가지런히 전시된 식료품들은 모두 판매한다고 한다.
이 곳은 시그니처, 써니사이드업 치즈케이크.
귀여운 계란 프라이 모양의 치크 케이크(5.0)와 아이스 아메리카노(4.5)를 주문했다.
써니사이드업 치즈케이크는 글루텐프리.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건강과 맛을 즐길 수 있다.
같이 준 분홍색 히말라야 소금을 취향에 맞게 뿌려먹으면 된다.
시원하고 꾸덕하게 얼린 치즈케이크에 핑크빛 히말라야 소금을 조금 뿌려 먹었다.
소금의 짠맛 때문에 10배는 더 진하고 시큼해진다.
여유로운 일요일을 즐기고 싶다면, 시엠프레 꼬모 도밍고에서
시엠프레 꼬모 도밍고
서울 용산구 후암로 34길 11
12:00 - 20:00
월요일 휴무 / 매월 첫째 주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siempre.comodomingo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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