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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맛집

강동 맛집 | 낮술하기 좋은 달달한 닭발, 명일 닭발

by kimcho 2020. 3. 21.

 

여유로운 토요일엔 달달한 낮술을

명일 닭발

 

 

 

 

닭발은 직화도 좋고 국물도 좋지만 달달한 닭발도 좋다.

서울 닭발 킬러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 같이 가본 명일 닭발.

명일닭발은 명일역 4번 출구 도보 5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추천 메뉴

원조 닭발 - 소 (9.0)

주먹밥 (2.5)

식혜 (2.0)


 

 

밖에는 빨갛게 양념된 닭발이 데워지고 있다. 

사골 우리듯이 이 집 닭발도 은근한 불에 계속해서 우린다.

이렇게 나온 닭발은 입에 넣어마자 눈 녹듯 사라진다. 

 

 

 

 

양념은 굉장히 달고 끝은 약간의 매콤함이 있다.

매움의 정도는 매운 닭발 잘 먹는 사람한테 전혀 맵지 않을 정도다.

어린 친구도 도전해 볼 수 있는 맵기다.

 

 

 

 

갱엿을 진하게 첨가해서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달달하게 먹을 수 있다.

찐덕 찐덕한 양념 스타일의 명일 닭발은 직화 닭발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만 나는 굉장히 부드럽게 먹었다.

 

양손에 장갑을 끼고 왼손에는 닭발 하나와 오른손엔 주먹밥 하나 먹다 보면 막걸리가 쑥쑥 들어간다.

 

 

 

 

그리고 식혜

먹다 보면 입안이 살짝 매콤해질때 살 얼음을 동동 띄운 식혜 한잔을 마시기 좋다.

식혜는 달지 않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다.

직접 담가 만든 식혜 맛이 너무 좋아서 따로 포장해서 먹고 싶을 정도였다.

 

 

 

 

 


명일 닭발

 

서울 강동구 상암로 47길 86

매일 12:30 - 00:30